[날씨] 강원·경북 요란한 비 주의...내일 충청 이남 소나기 / YTN

2024-06-02 811

오늘 내륙을 중심으론 초여름 더위가 나타났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지며 강원과 경북 등에는 한때 강한 비가 내리겠고, 내일은 충청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 날씨는 맑았는데, 앞으로 비가 내리는 지역은 어디입니까?

[캐스터]
네, 오늘 서울은 완연한 초여름이었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볕은 강해서 한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그런데 강원과 경북 등 동쪽을 중심으론 차츰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대기가 불안정해서 요란하고 강하게 쏟아지겠는데요. 갑작스레 물이 불어날 수 있어서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안전사고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동쪽을 중심으로 점차 비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오늘 밤 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서와 경북에 5~20mm, 그 밖의 지역은 최고 10mm 정도로 적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이 심한 강원 영서와 경북 지역은, 일시적으로 요란하고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만 많이 지나겠습니다.

다만 내일도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겠고, 낮부터 밤사이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요란하고 강하게 쏟아지겠고, 남부 내륙에서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도 아침엔 선선함이 감돌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6도, 대전 1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올라 덥겠습니다.

서울과 광주가 28도까지 오르겠고요, 영남 지역은 오늘보다 조금 낮아져 대구 25도 예상됩니다.

내일도 자외선은 무척 강합니다.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여름 더위를 보이겠고요.

수요일엔 영서와 충북, 경북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한낮엔 덥지만, 여전히 아침저녁으론 선선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큰 일교차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겉옷 챙기는 것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촬영;유경동
디자인;김보나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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